



추석 전 성묘를 위해 벌초를 하러 갔다가 새로운 묘지 모습에 참 놀라고 수고하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러나,,..
사진에서 보듯 먼저 벌초를 하신 분들께서 벌초한 풀을 지정된 곳에 버리지 않고 가까운 다른 사람 연고 묘지 옆에 쌓아둔 것을 보고 참 안타까운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무리 선조님들의 묘를 잘 관리하고 묘지가 아름답게 꾸며진다고해도
아직 살아있는 우리들이 이웃을 배려하기는 커녕 피해를 끼친다면 안되겠다 여겼습니다.
제가 올리는 사진에 앞서 먼저 올려진 사진 안에서 난 또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난 왜 이분들 처럼 잠시 시간을 내어 그 풀을 치울 생각은 못했을까~~~~!!!!
2008-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