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요일(11/15) 공동체 가족 여러분과 함께 정리한 사무동 창고 공간 마무리 정리 작업을 오늘 점심식사 후 곧바로 시작하여 오후 4시 45분경 마쳤습니다. 이 일은 저 혼자서 천천히 생각하면서 해야 했던 일이었기에 도움을 마다하고 행복하고 기쁜 마음으로 했습니다. 피곤은 했지만, 노동은 신성한 것이기에 뜻깊었고, 말끔히 정리를 다 마치고 나니 뿌듯했습니다. 이로써 제가 부임한 이후 두 번째 유용 공간이 확보되어 기쁩니다. 이제 당분간은 제가 나설 일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혼자서 일하는 것을 보신 몇몇 어르신들은 제가 몸살 날까봐 저를 극구 만류하셨지만, 전 아직 청춘이라 생각하는 사람이니 저도 마다하고 모든 일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4시간을 투자하여 깨끗하게 정리된 공간을 보기만 해도 행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