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우리 왜관본당 공동체 안에 여러 분야에서 열심히 봉사하고 계신 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요 즈음 본당 봉사자 중 일부의 봉사자의 모습이 공동체 안에서 영향력을 과시하는 것으로 보여 진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진정한 봉사자의 겸손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보이지 않고 권위 의식이 가득한 모습으로 보여 지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의 봉사는 주님이 필요로 하는 곳에 필요한 시간에 불러 주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여러 분야에서 열심히 봉사하는 분들이 많은데 전례, 구역, 제 단체 봉사자 분들 중 일부 몇 분의 진중하지 못한 처사로 함께 봉사하는 형제, 자매에게 피해를 주게 되었고 그로 말미암아 봉사하려는 의욕과 열정을 잃게 하는 일 이 초래 되었습니다.
다시는 이러한 실수가 없도록 우리 모두가 다짐하고 노력해봅시다. 나의 입장을 말하기 전에 상대방의 입장을 다시 한 번 사려하는 수준 높은 봉사자의 모습을 가져야겠습니다.
우리는 저마다 받은 은사에 따라, 하느님의 다양한 은총의 관리자로서 서로를 위하여 봉사합니다.
“그것이 예언이면 믿음에 맞게 예언하고,
봉사면 봉사하는 데에 써야 합니다.
그리고 가르치는 사람이면 가르치는 일에,
권면하는 사람이면 권면하는 일에 힘쓰고,
나누어 주는 사람이면 순수한 마음으로,
지도하는 사람이면 열성으로,
자비를 베푸는 사람이면 기쁜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로마 12,6-8)
하느님께서는 그 마음과 행동을 잊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활동을 하되 보상은 하느님께 맡기고 겸손한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사실 활동할 수 있다는 그 자체가 은총이고 보상입니다.
나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주님께 감사하며 봉사합시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