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1월 11일은 모두가 알고 있는 '뻬뻬로데이'입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을 기억하고 고마운 마음을 나눈다는 뜻에서 긍정적인 면이 있는 반면, 기업에서 '장사속'으로 홍보하는 결과라는 부정적인면도 있습니다.
또한 같은 날은 농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그 노고를 기억하는 뜻으로 제정된 '농업인의 날'입니다.
그러나 이 날이 '농업인의 날'이란 것을 인식하고 기억하는 사람은 흔하지 않은 것 또한 현실이지요...
하느님의 기르침을 믿고 따르는 한 사람으로 반성할 부분이 있다 여깁니다.
모든 산업의 기초가 되는 1차산업인 농업에 종사하는 분들이야말고 '주님의 창조사업'에 가장 가까이에서 참여하시는 분들이라고 봅니다.
오늘 하루 만이라도 농업인들의 노고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갖고 한 순간 기도 해 드리는 것 또한 '뻬뻬로데이'를 기념 하는 것 만큼 중요하게 여기는 마음들이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