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세계 가난한 이의 날’… 한국교회 ‘행동’으로 동참
교황, 자비의 희년 폐막 후 발표
‘세계 가난한 이의 날’ 로고.
전 세계교회가 오는 11월 19일 처음으로 ‘세계 가난한 이의 날’(World Day of the Poor)을 기념한다. 세계 가난한 이의 날은 전 세계 신자들에게 ‘가난한 이들에 대한 우선적 선택’이라는 교회 본질의 소명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 가난한 이의 날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자비의 특별희년을 폐막하면서 제정했다. 교황은 지난 2016년 11월 20일 교황 교서 「자비와 비참」(Misericordia et Misera)을 발표하며 연중 제33주일을 세계 가난한 이의 날로 정했다. 당시 교황은 “그리스도 왕 대축일 바로 전 주에 가난한 이들을 기억하는 것은 낮고 가난한 이로 오신 그리스도를 기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황은 지난 6월 13일 ‘말이 아닌 행동으로 사랑합시다’라는 제목으로 제1차 세계 가난한 이의 날 담화를 발표했다. 교황은 담화에서 행동을 통한 사랑은 “그리스도인이라면 그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책무”라면서 “가난한 이들의 부르짖음을 듣고 이들이 소외되어 가는 것을 멈추는데 헌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세계 가난한 이의 날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자비의 특별희년을 폐막하면서 제정했다. 교황은 지난 2016년 11월 20일 교황 교서 「자비와 비참」(Misericordia et Misera)을 발표하며 연중 제33주일을 세계 가난한 이의 날로 정했다. 당시 교황은 “그리스도 왕 대축일 바로 전 주에 가난한 이들을 기억하는 것은 낮고 가난한 이로 오신 그리스도를 기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황은 지난 6월 13일 ‘말이 아닌 행동으로 사랑합시다’라는 제목으로 제1차 세계 가난한 이의 날 담화를 발표했다. 교황은 담화에서 행동을 통한 사랑은 “그리스도인이라면 그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책무”라면서 “가난한 이들의 부르짖음을 듣고 이들이 소외되어 가는 것을 멈추는데 헌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