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성당 본당의 날 기념사 일 년 중 가장 아름답고 성스러운 계절 5월! 예수님의 수난과 부활 그리고 승천에 이어 맞이하는 성령강림 대축일 주일인 오늘! 우리는 본당설립 88주년 “본당의 날”을 맞아하여 본당의 모든 형제님과 함께 기뻐하고 경축합니다, 1928년 가실본당에서 공소로 분가하여 설립된 우리 본당은 그동안 신동본당 약목본당 석전본당을 분가시켰으며 신자 수 3천 3백명이 넘는 큰 본당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세상의 모든 생명은 유한하지만 하느님의 백성이 모인 교회는 날이 갈수록 더욱 더 성숙하여 이 지역에 한 축을 이루며 주민들과 가까이 다가가며 더욱 친숙해 짐을 봅니다, 교회는 저절로 성장하지 않습니다, 모든 신자들이 함께하고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참여하고 기도함으로서 가능해 집니다, 우리 모두가 공동체의 한일원임을 생각하며 주인의식을 갖도록 합시다 우리는 오늘 본당의 날 기념 순심유치원 신축기금 모으기 바자회를 개최 합니다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늘 하루를 즐겨주시고 이웃 간의 사랑을 나누어 주는 데 다함께 동참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활시기 마지막 날인 어제 토요일 미사복음서 말미에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 서로 사랑하여라” 아멘 서상희 티베리오 총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