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홍보주일 담화 “미디어 활용 분별력 키워야”

황 베네딕토 16세는 5월 20일 제41차 홍보주일을 맞아 담화를 발표하고 “어린이들이 분별력을 갖고 미디어를 사용하도록 교육하는 일에는 부모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의 과제인 어린이와 미디어’를 주제로 발표한 이번 담화에서 교황은 “오늘날 교육 과제들은 미디어의 영향력과 관계가 있다”며 “‘미디어를 통한 어린이 교육’과 ‘미디어에 올바로 대응하기 위한 어린이 교육’을 위해 교회와 학교는 부모를 격려하고 도와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우리는 사회 커뮤니케이션에 관계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옳은 일을 하고자 한다고 믿지만 폭력적이고, 반사회적이고, 성을 하찮게 묘사하는 각종 프로그램과 제품의 영향력은 엄청나다”고 지적한 교황은 “무엇보다 미디어 산업의 책임자들은 제작자들이 공동선과 진리를 수호하고 인간존엄과 가정의 요구를 존중하도록 교육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정아 기자


2007-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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