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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신부의 곡 설명 (부산 해운대 성당에서 제작한 CD내용에서 옮김) 1976년 서울 명동 샤르트르 성바오로 수녀원에서 작곡하였다. 수녀님들의 성가 지도차 주 1회 방문하던 첫 날, 참으로 우연히 우정이 깊었던 젊은 날의 여자친구를 그 대열 속에서 만나게 되었다. 학창 시절 이미 시문에 등단하였던 그 수녀님의 부탁으로 곡을 부쳤고, 물론 그 수녀님이 집적 가사를 만들었다. 한 때는 꽃비 단비라는 노래 별명이 생겼지만, 그 노랫말의 아름다움과 깊은 뜻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다. 이 노래의 매력이 헤어짐(석별)의 가톨릭적 신학이 담겨 있음이다. 어느 누구와의 이별도 꽃비 단비를 뿌려 주십사 기도할 수 있음이다. 사랑은 원수를 능가한다. 사랑은 증오의 색상을 뒤집어 아름다운 추억의 눈물로 바꾸는 힘이 있다.


2007-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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