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01 17:31

현재의 능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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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능력으로('좋은 생각' 중에서)

존 파피는 세계적인 성공학 강사다. 그는 두 팔이 없이 태어나 온 몸으로 깊은 고통을 극복하고 일어섰다. 그런 까닭에 존 파피의 강연은 자신이 노력하기에 따라 상황을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준다.

존이 열 살 때였다. 그는 동생이 옷을 입혀 주지 않으면 학교조차 갈 수 없을 정도로 모든 일을 가족에게 의존했다. 어느 날 어머니는 가족회의를 열고 형제들에게 말했다.

"내일 아침부터 너희는 더 이상 존을 도와주면 안 된다. 찬장에서 접시를 꺼내다 접시가 깨져도, 옷을 못 입어 학교에 가지 못하더라도 도와주지 말아라. 존은 이제 너희와 똑같은 대우를 받을거야."

이튿날 아침은 존은 오전 내내 바지 단추를 잠그기 위해 안간힘을 쓰다가 결국 탈진해서 쓰러지고 말았다. 부모로서 너무도 모딘 결정을 내린 어머니는 당장이라도 달려가 도와주고 싶었지만 참고 또 참았다. 지금 아들을 도와주면 그 어떤 발전도 없을 것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날 이후 존은 변했다. 형제들의 도움에서 독립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받아들였다. 인공팔을 떼 버리고 발가락으로 머리를 밋고 캔을 땄다. 잔디를 깎을 수는 없었지만 잔디 깎는 트랙터를 모는 방법을 배웠다. 시계를 찰 손목이 없어도 발목에 차면 되었다.

그는 말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이 최고가 아니라면 현재의 능력으로 최선을 다 하십시오. 저에게 불가능이 없는 이유입니다. 어린 시절에 모조건 남들의 도움에 의존했던 저는 홀로서기를 결정한 이후 뭐든지 혼자 다 처리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저는 시장을 볼 때 조카 에밀리를 데리고 가서 도움을 받습니다. 필요한 도움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요청하게 된 것이죠. 그것은 의존이 아니라 더 적극적인 노력의 한 방식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2007-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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