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오늘 계사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많은 후회와 반성 또한 은총 속에 이루어진 모든 일에 감사드립니다.

새로 맞은 올해에는 이렇게 아름다운 삶을 살아보고 싶어 기도드립니다.

올 해에는 가족에게 깊은 관심과 무한한 사랑을 가지고 살아가고 그들을 위한 일이 세상의 어떤 일보다 우선으로 행하는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아내에게는 항상 위하는 마음으로 사랑을 나누고 믿음 속에 진정한 동반자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겠습니다. 고맙다”, “사랑한다는 말로 마음을 표현하며 살겠습니다.

 

자녀들에게는 애비로서의 위엄을 갖고 생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사랑으로 보듬어 주겠습니다. 세상살이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고 바람을 막아주는 울타리가 되 주겠습니다.

 

나 자신을 위해서는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며 나 자신을 엄격하게 다루어 지금을 가장 소중히 하는 습관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수시로 시간의 소중함을 잊지 않고 하고있는 일에 충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작은 안온함에 빠져 큰 것을 잃는 일이 없도록 하고 늘 깨어서 생각하고 기도하겠습니다.

 

늘 일을 시작하기 전에 기도하고 마치고나면 감사의 기도를 바치며 이웃을 위한 봉사에 적극적인 성숙한 신앙인의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주님! 제가 드리는 이 기도가 지켜질 수 있도록 늘 기억하게 해주십시오. 아멘!

 

201211220



201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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