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세상 삶은 선善 ․ 악惡, 두 협곡사이 넘나들며, 곡예 ․ 스릴 안에 만족과 절망이 가늠된다. 지상 떠나고 싶지 않는 가장 큰 존재 이유는 인간 자유의지이란다. 천사 못잖은 착한 자와 악마보다 더 악독한 자 있다. 왜? 자유를 그저 주었는가? 세상 살면서 천당과 지옥을 인간이 선택한다. 기적은 자유의지를 쉬 압살, 경직으로 묶어버린다. 찰나에 지는 인생 쌓지 못한 허송세월 고귀한 은총 선물 자유누릴 지혜 있어라. 시인 이영순 오스카 2012-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