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피곤하십니까
지금 해야 할 일이 많아
지치고 힘드십니까
이렇게 바쁘고 급할수록 식사를 잘하셔야 합니다
시간이 없다고
이럴 겨를이 없다고
식사를 거르시거나 미루시게 되면
우리는 소중한 그 일을 해낼 수 없습니다
지금처럼 정신없이 복잡할수록 잠을 잘 주무셔야 합니다
먼저 닥친 그 일을 끝내야 한다고
푹 주무시지 못한다면;.<
우리는 지치게 되어
병이 나고
그 일을 이루고도 행복하지 못할 것입니다
오늘처럼 할 일이 많을수록
영혼을 위로해주십시오
어느새 삭막해져버린 내 마음이
이제 잠시 쉬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조금만 멈추고
성당에 들려보세요
밥으로 채워지지않고
잠으로 충분하지 않던
내 영혼이
새 힘을 되찾을 것입니다
왜관성당에서 지친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2007/05/07